종교동아리 마음다스림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는 해인사 (선림원)에서 10월14일 ~10월15일(1박 2일) 템플스테이 다녀 왔습니다. 우리나라 3대 사찰중 하나인 해인사의 아름다운 풍광에 우리 거주인들은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산사의 고요함속에 촉촉히 내리는 비는 "그래, 쉬었다 가렴" 이란듯 우리들의 발목을 붙잡고 처마끝에 줄줄이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도 나누었습니다.
우리 거주인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에 템플스테이는 우리 거주인들에게 참 좋은 경험이구나 다시 한번 생각게 하였습니다.
민화 차 받침 만들기 체험과 범종각에서 펼쳐지는 스님들의 불전 사물 (법고-땅위의 소리, 대종- 땅속의 소리, 목어- 물속의 소리, 운판- 공중의 소리) 참관은 우리 거주인들에게는 더 없는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사물이 끝나자 본인들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평소 종교동아리에서 익힌 법당예절과 공양간 예절, 스님들께 예절 등 느리지만 배운대로 잘 하여 참 좋았습니다.
1박2일 템플을 마치고 소감을 들었습니다. 1박2일동안 넘 좋았고 내년에도 또 오자며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해인사 총무스님이며 우리 반야원 분소장님이신 향록스님께서 우리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시며 해인사 낙화담까지 동행하여 주시고 안전하게 잘 내려가라 바래어 주셨어 무사히 1박2일 템플을 마치고 귀원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